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랑 가볍게.. 즐겁게 볼 수 있는
고민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내용이다.
처음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수 없이 보았지만
재밋었다. 1편보다 내 마음을 더 머물게 하는 마크의 이미지.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길 바라고 있는건지 모르지만 그럴 일이 있을지 내년을 기대해봐야겠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실과
은근한 권력에 대한 욕망... 그걸 남자로부터 대리만족하길 바라는 여자들의 모습을
액면 그대로 보여준다. 어쩌면 나도 그런지 모른다.
마크..믿음직한 사람 그래서 더 좋은것 같다. 브리짓의 덤벙대는 모습이 때론 내 일상이기도 해서 더 즐거웠을까.
브리짓이 부러운 건 그 대담과 솔직함일까 아님 애인이 생겼다는 것 때문일까.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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