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웃기진 않았지만 생각외로 감동이 있던 영화였다.

최불암 선생님과 오지명 선생님의 특유의 표정에서 액션이 나온다고 생각하니 그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오긴 한다. ^^;
전문 감독이 하지 않은 영화치고는 잘 만들었다. 각본과 편집이 좋다보니......
특히 은지의 대규모 콘서트 오프닝 씬은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으며 전달하려는 메세지 또한 또렷해서 단순 코미디 영화만을 본 것 같지 않다.

당시 유명 배우들에 향수를 갖고 계신 어르신 분들이나 요즘 유행처럼 만들어 지는 반전의 스릴러물이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잠시 휴식 같은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

유명인 머리로 한다면서...호나우드 머리가 된 개떡의 오지명.

한주먹하는 벽돌. 거의 1당 100 이다.

벽돌, 개떡의 왠수(^^)의 딸 조은지. 3인방이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