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e...
- 시골마을의 풍경을 담은만큼 풍경이 참 예쁘다.. 후반에 나오는 오리(거위?) 장면에서 놀랐다..
Foible...
- 두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를 위해 지나치게 착한 조연들.. (노아를 좋아하던 사라도.. 엘리를 좋아하던 론도..)
Opinion...
처음에는 이 영화도 '첫키스만 50번째'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처럼.. 젊었을 때 기억상실 비스무리한 병에 걸린 여자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등장할뿐..
어쨋든 영화는 상당히 고전틱하다.. 시대도 40년대이지만.. 부자집 딸과 가난한 아들의 사랑..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이별과 재회.. 그러나 여자는 약혼한 다른 남자가 있고.. 여자는 그 남자와 첫사랑 사이에서 고민한다는..
참으로 소설틱하면서.. 자주 본듯한 내용이다.. (그러나 실화란다..) 그래도 영화가 2시간을 넘다보니..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야기 사이사이에 잠깐씩 현실로 돌아옴으로써 지루함을 덜어준다..
글쎄.. 언제나 마음이 차가운 나는.. 그냥 옛날 멜로영화보듯이 무덤덤하게 봤지만.. 영화는 이것이 진실한 사랑이라고 계속 외쳐대고 있으니.. 설득에 넘어가신다면 잔잔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만한 영화.. (역시.. 이번에도 여자분들이..)
ps. 이 영화의 배우들에 주목하자.. - 같이 본 친구가 노아역의 "라이언 고슬링"씨가 "신동엽"씨 닮았단다.. 음.. 모인 눈이 비슷하긴 하다.. - 할머니 역할을 맡으신 "지나 롤랜즈"씨는 젊었을 때부터 유명했던 배우로써.. 실제로 "닉 카사베츠" 감독님의 어머니이시다.. - 론 역할로 나왔던 "제임스 마스든"씨는 '엑스맨'에서 Cyclops(눈에서 광선나오는) 역할로 나왔던 배우이다.. 눈을 가려놔서 몰랐다..^-^;;
☆ 유격..^-^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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