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서 지우개가 생각이 났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내는 가 하는 점이다.
지우개가 단선적이라면 이 영화는 조금 복잡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커다란 플롯이 두 개가 있다.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되어 보여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루함과 식상함을 피해갈 수 있다.
이 가을 액션영화나 유치한 코미디가 싫다면, 그리고 나이든 사람에게 영화표를 선물해야 한다면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