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e...
- 액션은 훨씬 화려해지고 스케일이 커졌다.. (그러나 관객들의 눈이 높아져서 만족할지는..)
Foible...
- 내용에 허점이 군데군데 보인다.. - 액션을 속도감있는 방식으로 찍다보니 모션을 알아보기 힘들다.. (차라리 슬로우모션으로..)
Opinion...
혹시 '레지던트 이블 1'을 정말 재미있게 보신 분이 있는가? 나는 이 영화가 너무 좋아서.. 영화관에서 3번이나 봤다..^-^;;
1편은 저예산 좀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사건과 인간관계에 대한 스릴러적 요소와.. 잔인한 공포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의 능력을 점차 깨달아가는 과정과 액션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 마치 게임을 하듯이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들.. 마지막 괴물과의 싸움도 인상적이었던 영화였다.. (물론 '바이오 하자드'라는 원작 게임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지만..)
그리고 2편이 나왔다.. 많이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한만큼 실망했다고 해야 하나.. 이번에는 스릴러, 공포.. 모두 다 빠져버린 거 같다.. 단지 게임같은 액션만 남아있다는 느낌이 강하고.. 스토리도 많이 허술해졌다.. (여기서 말하는 게임이란 '바이오 하자드'가 아니라 일반 어드벤처 게임 같다는 얘기다..)
게다가 괴물과의 대결만 강조되어 있을 뿐 좀비들은 완전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괴물에 대한 반전도 1편을 보신 분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그럴거라고 생각했던 결과로 나온다.. (그만큼 1편이 중요하다.. 2편을 보실 생각이라면 1편부터 보시고 보시길..)
뭐.. 3편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또 3편을 보게 되겠지만.. 액션만으로 위안을 삼기에는 2편이 꽤 불만족스러웠다.. 참.. 보실거면 화면크고 음향 시설이 좋은 극장에서 보실 것을 적극 권한다..
ps. 좀비영화는 항상.. 좀비에게 물린 친구를 데리고 다닌다.. 결과야 뻔하지만..;;
☆ 유격..^-^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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