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계절이다. 그건 이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
아니 가을이 있는 나라에 사는 사람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나만 해도 요새 별일도 없는데 가을을 타서 괜히 우울해져
친구들이 너 약먹었냐? 왜 무게잡고 XX이야!! 이런 말을 듣곤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영화는 괜찮다. 왜냐하면 영화는 의도한 대로 되었기 때문이다.
나만 해도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나왔지만 남자라는(?)이유로 눈물을 억지로 참고
글썽글썽 거리며 재빨리 수습(?)을 한 것을 보면 영화는 분명히 괜찮았던 것 같다.
우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서면서 생각해 보니까
너무 작의적인 스토리도 그렇고 억지로 눈물을 뽑아내려는 최루성이라는 느낌이 분명하지만
이 영화는 의도한 대로 성공했고 나도 분명히 돈이 아깝지 않았다.
이가을에 가슴에 감동을 안고 펑펑 울고 싶다면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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