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재미있게 봤다.^^
일부러 2일 전에 가서 예매한 보람이 있었다.. [비록 자리는 별로 안 좋았지만.ㅋ]
쉬지 않고 계속 터져 나오는 원빈의 귀여움... 이 모습 때문에 지겹지 않았다..
ㅈㅣ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원빈의 모습에 정말 깜짝깜짝 놀랐다.
신하균도 그 순수한 성현의 연기.. 신하균이 아니었다면 소화를 못했을 그런 역이다..
영화를 보고 가족에게 미안하단 생각도 들고.. 철없는 나에겐 좋은 충고의 영화였다.
웃음이 계속 나오지만 어디선가 마음이 찡함을 느끼면서.. 볼수 있는 영화...^^
사람의 온기가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보면 될거 같다.. 정말 많이 느낄수 있다.^^
단지 아쉬운게 있다면.. 시대를 잘 알수 없다..
영화 보기 전에 1990년대라는것을 얼핏 봤던거 같기도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보긴 했찌만..
그게 아니라면.. 이게 언제적인지 잘 모르겠다..
많은부분이 나에게는 너무 좋게 다가 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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