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시리즈인 '뉴 폴리스 스토리(폴리스 스토리5)'를 봤는데,
나이스 가이,성룡의 CIA,엑시덴탈 스파이,턱시도,메달리온,80일간의 세계일주같은 영화보다 확실히 볼만하고,
러시아워1,2나 샹하이 시리즈보다도 재미를 떠나 그의 특유의 아크로바틱 액션만큼은 더 잘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이다.영화 의외로 비장한 기운이 있었고 성룡도 진지하게 나온다.애절한 로맨스도 보여주고..
무비스트 영화 장르에는 액션,코미디라고 나와 있는데,코믹한 부분은 별로 없다.
아무래도 그의 코믹액션(주로 코믹액션을 많이 했기에)이 익숙하고 더 어울리지만 이런 모습도 나쁘지 않다.
액션 볼만했다.오랜만에 성룡의 액션을 맘껏 감상할수 있었던것같다.
버스씬이 화려했고,레고 가게에서의 격투씬도 아주 볼만했다.그 젊은 배우 성룡같은 대스타랑 무술 대결을 해서
영광이었겠다.전성기때 못지 않은 액션이었다.
내용도 홍콩 영화 특유의 허술함이나 얼토당토 않는 설정 없이 비교적 짜임새 있는편이었다.
요즘 영화 추세에 맞게 악당들도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게임광들로 설정했다.
후반엔 감동도 있었고,마지막 씬은 세련됐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여하튼 적당한 기대를 하고 보면 더군다나 성룡의 팬이라면 볼만할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양채니도 여전히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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