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구 해도.. 어디서나보면,그 영화를 비판해 마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이런것은 영화 발전상에 크나큰 도움이 될뿐더러.. 영화 제작자 및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한번더 객관적이고 냉정한 눈초리를 갖게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여기 이홈에서도 이 영화에대한 많은 평들이 빗발치는것 같은데,, 영화가 흥행면에서 성공하지 않는 이상은 정확하고 또는 많은 사람들의 평이 나오지 않을수 없다는 점에서 이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는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또한 각자 역할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과, 전편보다 나은 후편이란 찬사를 받게에 더욱 마지못한 영화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미이라1편이 나왔을때 영화 평론가들은 이 감독이..도박을 하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유인즉, 무명의 두 배우가(그때의 브랜든 프레이저는 썩 유명한 편이 아니었음..) 영화를 찍었다는것은.. 이미 관객수의 몇프로를 확정짓지 못하게 되었다는것과.. 확실한 홍보효과를 보지 못할것이란 예측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영화의 흥행뿐만이 아닌 두 무명배우를 세계 무대속에 올려놓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영화에 사람들이 그렇게 빠져들고 감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웅장한 액션신및.. 절박한 상황속에서 펼쳐지는 간간한 재미와 미스터리.. 그리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남녀 주연 배우의 호흡.. 주연 보다 빛나는 조연들의 맹 활약...ㅡㅡ;; 등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1편의 내용에 억지로 꿰어맞춘 듯한 스토리상의 헛점도 보이기는 하지만.. 이 여름 시원한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더욱이나 나를 놀라게 한것은 이 영화가 진주만을 깨고 흥행 1위를 했다는 것이다^^;;; 영화 마니아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영화의 스토리나 극적인 면에서는 미이라가 진주만을 깬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지만.. 아마 사람들의 심리는.. 슬프고 아픈 사랑과 전쟁이야기 보다는.. 잼있고 유쾌하고..끝이 담백한 모험물에,, 그러니까 끝에 웃을수 있는 영화를 더 좋아한것이 아닌가 싶다.
p.s 진주만 보고 엄청 울었음..ㅡㅡ;; 미이라 보고도 끝에 울었음..ㅡㅡ;;;;; (왜...레이첼 와이즈가..잠깐 죽었을때..프레이저가..넘나 슬프게 울었을때...^^;;)
이렇게 미흡한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영화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