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그냥..잔잔한..영화였어욤..근데 말이죠..
가슴을 찢는 비통한 장면도.. 머리를 쥐어뜯을 만큼..안타까운 장면도 없는데..
그냥..나도 모르게..눈물이 흐르더라구요...목이 메이더라구요...ㅡㅜ
빛이 났어요..그의 얼굴에서.....
...꿈..봄....
너무..늦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의 나도.. 다시 돌이키기엔..너무 멀리왔다고.. 그냥.. 무언가.. 외로움을 달래 줄 영화가 필요했을 뿐이었는데..
많은 생각을...남기네요...
늘..봄은..오니까.. 내게는 늘..그냥..오고 가던..봄이었는데.. 이젠..시작하는 봄을... 만나고 싶어요.. 만날 수 있을것만 ..같아요..
최민식씨의..내공이..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마음을..아련히..적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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