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이었다.
바보같은.. 능청맞은.. 어눌한..
이런 말들 .. 톰행크스를 수식하기에 딱 맞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포레스트검프의 톰행크스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느낌이 든다.
뭔가 더 어눌해지고 .. 더 순진무구해진 ^^
캐스트어웨이의 톰행크스를 공항에 옮겨놓은 영화일 뿐이라는 평도 많다고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공항에서 일어난 우습지만 안타까운 사연.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인간의 우정.
또 사랑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능.
이 모든것은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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