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옷걸이가 좋으면 아무 옷이나 다 멋지다고 하죠?
배우가 좋으면 아무 시나리오나 다 감동스럽다..라는 말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별히 신선한 것도
정서를 깊숙히 찌르는 것도
배꼽이 빠질만한 것도 아닌,
그냥 그렇고 저런 시나리오지만,
최.민.식.이 하니
멋지고 감동스러운... ^^
착하고 따뜻한 영화입니다.
연인보다 친구와 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