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파리로 유학 온 미국 남자 유학생이 자유분방한 프랑스 쌍둥이 남매를 만나면서 그들과 친분을 쌓는데..
감독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고 시위가 끊이질 않는 혼란스런운 시기의 60년대 파리가 배경이다.
이런 영화를 보면 강박관념이랄까.. 무엇을 상징하고 무엇을 의미하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복잡하
게 생각하기 싫고 그냥 단순하게 말해서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세 남녀간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볼
만한 이국적인 드라마다.미국에서 NC-17등급을 받은 영화라고 해서 야한 장면만을 기대한다면 지루할것이다.
근데 쌍둥이 남매.그들은 일반적인 남매를 훨씬 넘어서는 끈적끈적한 관계다.변태적이기까지 할정도로..
남자유학생역을 맡은 배우는 '머더 바이 넘버'에서 고등학생 살인마로 나온 배우인데 약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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