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 너머 숨겨진 청춘의 자유로운 유희를 충격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몽상가들>을 통해 강렬한 인상과 농염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매혹적인 배우 루이스 가렐은 누벨바그의 거장 필립 가렐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이미 거장의 작품들에 다수 출연하며 프랑스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내 어머니> 이후, <파리에서> 그리고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 <사랑의 노래>에서 세번째로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과 조우한 그는 또래 소년들의 천진난만한 활력을 지녔으면서도 나이답지 않게 깊이 있는 연기력을 펼치며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보여준다. 겉모습에서 풍기는 반항아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필모그래피 <사랑의 노래>(2007) <여배우들>(2007) <파리에서>(2006) <커튼 레이저>(2006) <평범한 연인들>(2005) <내 어머니>(2004) <몽상가들>(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