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수애의예쁜얼굴로 사람들을 집중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내용은 전혀 사람들이 공감할수없는 내용으로 빠진다
가족애는 조그마한 감동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라면 충분히 좋은 영화이다
하지만 이영화는 너무 사람들에게 눈물을 쥐어짜내려고 현실성없는 내용으로 빠진다
어떻게 보면 이영화는 사람들에게 눈물을 억지로 쥐어짜내기 영화일수도있다
하지만 영화중반으로 갈수록 주현이 돋보인다
그의 한쪽눈은 장님이다. 그의 볼록 튀어난 배와 축쳐진 어깨는 현실의 우리 아버지를 연상시키게한다
영화를보는동안 주현의 얼굴과 아버지의얼굴이 겹쳐진다
그리고 삭발한 주현이 아들에게 웃으며 아무일없었다듯이 웃으며 반길때
아픔을 숨겨야 하는 우리아버지의 모습을 볼수있다
그리고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반전이 일품이었다
주연이 아픔몸을 이끌고 대신갔을때는 우리의아버지도 그런일을 할수있을것처럼 믿겨진다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우리아버지를 다시한번 생각나게하는 좋은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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