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가족이란 영화를 예고편으로 봤을 땐..
어떤 영화일까..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시사회를 보게 되었구.. 보기 전에도.. 얼마나 찡한 감동을 줄 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 영화가 시작되고.. 수애의 바뀐 이미지에.. 약간은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딸에게 냉대한 아버지의 모습에 너무 냉대한 건 아닌가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생각은 얼마 가지 못해.. 없어졌습니다..
아버지의 백혈병 때문에 없어진 머리카락들은..
저의 눈을 자극했습니다.. 가슴이 찡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마구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장면에선 정말 눈물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엉~ 엉~ 울었습니다..
점점 알아가는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에...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그리고 병으로 고생하고 계신 집에 있는 우리 아빠가 생각 났습니다...
우리 아빠도... 아무리 힘들어도 아파도...
하나뿐인 날 위해.. 그렇게 쉬지 않고 일하셨나보구나.. 싶은게...
그런 생각들은 저의 감정을 더욱 북받히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딸을 대신해.. 죽구...
딸은 아버지의 사랑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순간...
저는 그것이야말로 가족의 사랑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나와서 저는 아프신 아빠가 생각났습니다..
아빠에게 저나를 했습니다...
아빠 목소릴 들으니..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났습니다..
아빠는 왜 그러냐며.. 무슨일 생긴거냐며... 어디냐며..
저의 걱정들만 늘어 놓으셨습니다..
전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빠~! 아프지 마여~~ 내가 아빠 사랑하자나여..."
더욱 아빠를 사랑하게 되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입니다...
누구나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그러므로 전 이 영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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