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대한 원망 때문에 집보다 교도소가 편했던 정은..
그 원망이 자신으로 하여금 생겼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 하고
화해를 하는데.. 정말..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니 많은 분들이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고 있을 정도로 잔잔하고 가슴 찡한
부녀간의 러브스토리^^ 요즘 공포 영화다, 코믹영화다 하는
영화들이 쏟아지는 지금 지나칠뻔한 '가족'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