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래도 세 영화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러닝 타임이 짧아선가 상황에 대해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고 임원희 씨의 사투리도 그다지 어울러지는 느낌이 안 들더군요. 별로 잔인하지 않습니다. 광고 보고 삘 꽂혀서 보시려는 분들 절대 보지 마세요. 광고의 그게 답니다.
일본-완전 쓰레깁니다. 작품성이고 예술성이고 이런 건 모르겠지만 아무튼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거나(감독이 뭘 말하려한다든가) 평론가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 영화 보고 욕 밖에 안 나올 겁니다. 결정적으로 돈 아깝단 생각을 하게 하죠.
대만-식상한 소재로, 식상한 전개를 펼칩니다. 그게 답니다. 찝찝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보고 나니까 기분이 상당히 안 좋더라구요. 이 영화 때문에 한 이틀 정도 굉장히 우울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개같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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