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무비스트를 보면 이런류의 질문이 많은것 같다. " 정말로 공항에서 살수 있을까요?? "
뭐 답이 없으니 개개인 마다 다 틀리다.
난.. 가능 하리라 본다. 이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기 신빙싱은 더 높다.
그런데... 우리나라.. 2002년 모두가 대한~민국!! 이라고 외친 이나라에선 불가능할거는 생각이 든다. 자국민도 제대로 보호 못해 그 수를 해아릴수도 없을 많큼 많은 불편과 불이익들.. 결국 얼마전엔 .. 한 젊음을 싸늘한 시체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아직도.. 국외.. 아니 국내에서 조차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는 꼭 뉴욕에 가야만 한다!! 그런데 왜그렇게 걸림돌이 많은지..
그가 그의 조국 크로코지아에서 나라올때쯤.. 나라에서 내분이
일어난다. 그가 갖고 있는 여권 비자 모두 사용할수가 없다
그는 꼭 뉴욕에 가야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빅터 나보스키 그는 갈곳이 없다.. 돌아갈수도 없다.
정말.. 정말.. 안타깝다..
그는 공항에 길 잃은 미아나 다름없다..
갈곳이 없다.. 쇼핑이나 하라고??
그는 지금 쇼핑이 중요한게 아닌데...
JFK공항 67번 게이트.. 이제 그곳이 그의 보금자리다.
머물곳이 생겼다.. 환경 적응 능력이 뛰어나다 해야될까??
잔다.. 푹.. 잔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공항 카터를 치우는 일을 하고
거기서 나온 돈으로 햄버거를 먹고. 앉아서 책을 읽고
이게 공항에서 할수 있는 유일한 그의 일이다.
착한 사람은 어딜가서도 착하다.. 그리고 모두 좋아한다..
그 누구에게 피해를 줄생각도 없고 도와주고 싶어한다.
사랑의 전령사가 되어 두 사람에게 행복을 전달해준다.
그런데.. 그는 행복하지가 않다.. 이곳에 묶여있기 때문이다.
언제쯤 이사람 나갈수 있을까??
공항이 집이 된 그에게 하나둘씩 친구가 늘어간다..
그의 진심이 그들에게 전해진것이다.
그는 정말 착하다..
영어 한마디 못한 그가..
영어가 한마디 한마디 늘더니..
사랑을 한다.. 물론 짝사랑이지만..
그런데 그녀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오랜 기간동안 떠난 이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
난 둘이 사랑을해서 둘다 행복했음 좋았으련만..
그런데.. 그는 떠나야할 사람…
그의 간절함이.. 아버지를 향한 그 마음을..
하늘도 알아준것일까?? 내분의 끝나 그는 다시
그의 조국 크로코지아 국민의 신분이 회복이 된다..
크로코지아 국가를 부르면서 그는 웃는다..
나라를 찾은것도. 뉴욕에 갈수 있는것도.
아버지의 꿈을 이룰수 있는것도. 그는 지금 최고로 행복하다.
그런데….
뉴욕가야 하는데 아주 큰 난관이 있다.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다.
빅터의 친구를 볼모로 그의 조국으로 보내려 한다.
그런데 그는 뉴욕에 꼭 가야되는데..
과연 그는 공항을 나갈수 있을까??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뤄줄수 있을까???
스티븐 스필버그의 또다른 실화를 다룬 영화 “ 캣 츠미 이프 유 캔” 보다 더 감동적이다.. 더 인간적이다라고 해야되나?? 더 많이.. 사람 냄새가 난다.. 그래서 터미널이 이토록 좋은지 모르겠다.. 올 해 내가 본 외화중에 지금까지 최고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톰행크스가 보여준 빅터 나보스키 연기.. 그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할 그런 연기였다고 생각될 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런닝타임 2시간이 동안 행복했고.. 슬프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다.. 그리고 감동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그의 영화는 언젠가부터 따뜻해지고 있다.. 그런 그가.. 이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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