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e...
- 주인공의 과거 기억과 현재의 상황을 교묘하게 잘 꼬아놨다는 면에서.. 내용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 후반부의 자동차씬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정말 차에 타고 있는듯한 느낌.. 잊을 수가 없다..
Foible...
- 강물에 빠졌다는 이유로 시체도 확인하지 않고 가는 러시아 요원.. 이해가 안간다.. - 변장을 안하는 것이 그의 개성인 듯.. 일급요원 맞는지.. 덕분에 자꾸 들켜서 도망다닌다.. - 뭐.. 주인공이 죽지 않을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러시아 택시의 성능이 그리 좋은지는 몰랐다..
Opinion...
아쉽게도.. 1편을 볼 때는 졸았었다.. (그날.. 정말 피곤하긴 했다..^-^a..) 그래서 1편의 기억이 전혀 없이 보게 된 2편.. 그래서 1편과의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2편만을 보았을 때.. 확실히 볼만한 영화였고.. 1편을 굳이 보지 않았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었다.. (그러나.. 보고나서 드는 생각.. 1편을 다시 보는게 좋을 것 같았다.. 앞으로 나올 완결편인 3편까지 전부 이해하려면..) 속도감과 화면흔들림으로 인하여 주인공과 같이 실제 상황을 겪는듯한 느낌..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주인공을 쫓아가느라 이 영화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 바로 CIA 쪽에서의 주인공에 대한 추적이다.. 이 부분이 거의 없는 바람에.. 영화는 주인공 쪽에서는 괜찮은 스릴러이지만.. 주인공쪽이 아니면.. 스릴러라는 구조를 그다지 갖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주인공이 아닌 쪽은 정체도 쉽게 노출되고.. 범인도 의외로 쉽게 보여준다..) 물론 보는 동안에는 정신없기 때문에 잘 신경쓰지는 못하지만.. 끝나고 나면.. 이런 이유로 뭔가 허전함이 남는 것 같다.. 어쨋든.. 오직 주인공인 "맷 데이먼"씨를 위한.. 그런 영화 치고는 감독님의 노련함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ps. 영화 초반부에 킬러가 타는 자동차가 EF 소나타란 사실은 이미 유명하더라..
☆ 유격..^-^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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