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리몬스터에 대해서 듣게 되었을때부터 너무나 기대했던 영화이다.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몬스터라는 주제로 세가지 옴니버스 영화라는게 무척흥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보기전부터 여러가지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여러가지 감상평도 많이 읽어보았다. 그리고 당첨된
행운의 시사회...오늘 드디어 시사회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느낀점을 표현하자면 정말 잔인한 영화...그리고 난해한 영화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독특한 구성의 세가지 영화는 약간은 마니아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해야하나..
보고나서 이영화가 과연 어떤장르에 속하는지 궁금할정도로 장르를 구별할수 없는 작품이였다.
컷이라는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잔인성을 박스라는 작품은 약간 난해한 성격의 작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두라는 작품은 다소 코믹적이면서도 탐욕과 잔인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였다
컷이 레드, 박스가 블루, 만두가 그린 이라는 색을 강조해서 나온영화인데 실제로 봐서도 색채를 잘 느낄수 있다는것은 무척이나 훌륭해 보였다(화면상의 색감뿐만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색이 묻어나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쓰리몬스터는 여러가지 시각차이에 의하여 많은 평가가 나오겠지만 장면장면의 강렬함은 누구나 느낄수 있는 영화일 것이다 ~~
마지막으로 기자시사회를 보고 모사이트에서 기자가 평한 짧은글을 적으려한다( 내가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과 매우 비슷한 글이기 때문이다....)
박찬욱 감독의 <컷>을 보고, 좀 시시하다 싶었는데, 이어진 두 작품도 기대이상은 아니어서 그래도 박찬욱 감독의 컷이 제일 나은듯 싶더군요. 화려한 비쥬얼에 감독의 치밀함이 뚝뚝 묻어납니다. 그런데 영화 본지 며칠이 지난 지금도 몇몇 영화 장면이 스쳐서, 가금 섬찟한 느낌에 소름이 돋네요. 아, 과연 몬스터 감독들 답다는 경탄을 합니다. --곽은주, 프레스박스사이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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