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주연의 휴먼 드라마 "터미널"을 보았다.
실제로 아직까지 프랑스 공항에서 지내고 있는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를 모태로
스토리를 새롭게 구성했는데.. 실제는 16년이지만.. 영화는 9개월로 압축하고 뉴욕에
오게된 이유를 잔잔하면서 감동적이게 그려냈다.
톰 행크스는 "캐스트 어웨이"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과 공황에서 마주치면서 지내게 되지만..
결국은 한장소에서 고립되어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은 마찬가지인듯 싶다.
이 영화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나라없는 사람들의 서러움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것 같기도 하다. 공항 관리인을 악역으로 그려 낸걸 보니..
곧 개봉예정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어떠한 흥행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괜찮을듯 싶다.
캐서린 제타존스,디에고루나,스탠리 투치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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