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봇과 킹아더중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시대극(?)을 좋아하는 신랑의 의견을 존중해 킹아더를 보았습니다.
결론 저는 잘봤다였고... 신랑은 영화가 끝나자마자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괜히 보자고 우겼다면서요...(사실 신랑을 보면서 자주 졸았더랬습니다. )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특히나 시대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한번은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아더를 전설적인 영웅으로만 그린게 아니라... 보통의 인간처럼 그린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영화는 아더의 전설이 생기기 이전 즉, 아더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 이전의(영화속에서는 이미 전쟁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전사로 알려져 있긴 했지만....) 아더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기네비아와 랜슬롯에 대한 색다른 해석도 괜찮았구요...
암튼 영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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