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극장에서 시사회로 보았다.
영화 자체는 재미나게 보았지만 뭔가 2% 모자른 느낌이 드는 그런 영화였다..
본의 정체성 혼돈에 비해서 뒤에 가려진 사건이 너무 허무하게 들어나고
설명이 좀 많이 부족했다고 표현해야 하나..
그리고 한 나라의 최고 권력기관이라는 CIA가
그렇게 지문 하나로 범인으로 단정지을 정도로 허술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책임자의 숙소가 그렇게 쉽게 들어나는 것과 사무실이 쉽게 노출되는 것도
자동차 씬 같은 볼거리도 있었지만
내용을 진지하게 이끌어 가려고 한 노력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설명이 부족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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