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르지만 어쩌면 너무나 닮은 존재인 소프너와 써니...
써니는 로봇에게는 절대로 생길 수 없을 줄 알았던 감정이 생겼고,
소프너는 자신이 그렇게 혐오하는 로봇의 일부를 갖고 있다.
이질적이지만 둘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
게다가 써니는 소프너가 싫어하는 로봇의 단점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