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영화 <킹아더>를 오늘 봤어요......^^
헌데 보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국 역사상 가상이 아닌 두렵도록 거대한 블록버스터 액션드라마였다!
모든 신화와 전설의 시작이 된 ‘실존영웅’의 스토리가 부활했다고 봐도 될 듯 싶다....
5세기의 암흑시대_the Dark Ages', 로마제국이 점령하고 있던 브리튼 섬은 격렬한 혼란의 무대.....
브리튼 토착민 워드족이 본토를 되찾으려고 무장하던 그 시대에,
브리튼을 넘보는 북방의 색슨족이 남침야욕에 불타던 그 시대에,
브리튼에 주둔한 로마인들과 브리튼 백성들의 목숨을 지키려는 영웅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이름은 바로 위대한 영웅 아더와 원탁의 기사들이었다.
<킹 아더>는 색슨족 대군을 무찌르고 브리튼을 이끈 전사이자 원탁의 기사들의 대장이었던
실존영웅의 위대한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수세기 동안 역사가들은 킹 아더가 신화적 인물이지만 그에 관한 전설들은 실존인물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킹 아더는 개인적인 야망과 공공을 위한 사명감 사이에서 고뇌했던 실존인물이다.
<킹 아더>는 <엑스칼리버> <카멜롯의 전설> 등의 기존 영화들이 즐겨 다루었던
신화나 전설적 내용들을 피하고, 실존인물인 아더가 브리튼의 왕이 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색슨족의 대군을 상대로 치러야 했던 바돈 힐의 전투는 영화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멋진 장면이다....
_Battle of Badon Hill: 서기 480년_에서 이룩한 혁혁한 공적이 이 작품에서 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