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
올해 정말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였다..이 영화는 개봉하기 몇 주 전부터 인터넷에 파일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파일을 받기는 했지만 일부러 보지는 않았다. 그리고서 기다리기를 몇 주일. 드디어 반헬싱을 보러 갔다.그 전에 신문기사에서 보니 특수효과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준다는 기사를 읽었다. 미국 박스오피스도 1위 했고 여태까지 1억달러도 넘겼다 하고 "휴잭맨","케이트베킨세일" 커플은 내가 다 아는 유명한 배우들이라 더 기대가 됐다
영화를 보면서..
역시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즐겼다. SF 판타지는 정말 저랑 딱이더라고요. 특히 특수효과 면에서 이 작품은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에서 변하는 늑대인간이랑은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정말 사실처럼 늑대인간을 묘사했으며 변하는 과정에서도 배우들의 연기와 CG 가 결합되어 완벽하게 나타낸 거 같다. 그 전에 <언더월드> 라는 작품에서도 늑대인간을 보았긴 했지만 이렇게 인간과 늑대를 변해가는 건 아니었다. 보름달만 보면 변하는 그런 늑대인간이었다. 또한 이 영화에서 가장 멋있었던 장면 중에 하나는 CG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끊어진 다리 위를 점프하는 장면이었는데 감독도 강조를 하기 위해서였을까 슬로우모션으로 넘어갔는데 그 장면은 아찔하면서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한 위기의 순간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알아낸 것도 있었으니 여태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프랑켄슈타인은 박사 이름이지 괴물이름이 아니라는 것(프랑켄 슈타인 관련영화를 보지 않아 몰랐었음) 그리고 뱀파이어를 죽일 수 있는 것은 "늑대인간" 이라는 것. 그래서 <언더월드>에서도 늑대인간을 피해다니더라. <반헬싱>을 보기 전 <드라큘라> 를 봤는데 똑같이 Van Helsing 이 나오기는 하지만 완전 차원이 다른 사람들이었다. 아마도 <반헬싱> 이 원작을 조금 현대적으로 새롭게 반헬싱이라는 인물을 좀 더 활동적인 인물로 그리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이 화려한 영화는 깔끔하게 끝났다.
영화를 본 후..
역시나 반헬싱이란 인물을 새로이 해석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변신 특수효과는 정말 이 영화를 따라갈 영화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멋졌다. 그리고 여러가지 괴물들을 같이 집합을 한 점도 나름대로는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다만 중간중간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긴 했다. 하품을 했으니..그러나 전반적으로 정신이 없는 내용에 액션이 계속 펼쳐지니 눈감을 새도 없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이 시점에서 개봉한 것이 먹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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