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채무자 VS 악덕 채권자의 이상한 가방 돌려주기. 뺀질거리며 카드값을 못갚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훈과 훈같은 불량채무자를 손봐주며 살아가는 사채업계의 전설적인(?) 존재 중태(박중훈). 중태가 훈을 잡아서 훈을 개패듯이 팬 다음, 14시간 이내에 빚을 갚지 못하면 돈 대신 훈의 콩팥을 가져가겠다고 협박한다. 외국인 대리운전중 차가 바꿨다는 걸 알고 차를 가지려 훈이 가고 남겨진 중태는 외국인집에 있다 외국인이 피살되고 나중에 훈이 날랐다니 사실을 알고 난리치며 훈을 찾는데....
가방을 내려다 놓고 다시 사라지는 훈대신 가방을 가지고 열받아서 어찌할까하는 중태.
내용은 간단하지만 가방을 찾으려는 놈들이 약간은 멍청했다. 킬러까지 보냈는데 주인공들의 반항과 항거에 의해 번번이 당하다가 끝내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