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수 감독은 각본을 담당했던 데뷔작 <결혼 이야기>로 제 3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각본상과 제 13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 그 이후 <그 여자, 그 남자>의 시나리오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급부상했다. 단 두 편의 시나리오 이후 당대 최고의 톱스타인 고소영과 주목받고 있는 신예 정우성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구미호>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살아있는 캐릭터 묘사와 리얼리티 넘치는 대사들이 강점인 박헌수 감독의 <결혼 이야기>는 1992년 최고 흥행작이자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각본을 담당했던 <싱글즈> 역시 220만명이라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뛰어난 두각을 보여줬다. 시나리오 작가였던 자신의 경험을 투영해서 색다른 로맨틱 섹시 코미디 <완벽한 파트너>에서도 현시대를 풍자하는 두 커플의 화끈한 연애를 통해 아찔하게 섹시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필모그래피 영화 2011 <완벽한 파트너> 각본/연출 2010 <비밀애> 각색 2008 <푸른 곰팡이> 연출 2007 <브라보 마이 라이프> 각색 2004 <투 가이즈> 각본/연출 2003 <싱글즈> 각본 2001 <화산고> 각본 1999 <주노명 베이커리> 각본/연출 1998 <태양은 없다> 특별출연 1996 <진짜 사나이> 각본/연출 1994 <구미호> 각본/연출 1993 <그 여자, 그 남자> 각본 1992 <결혼 이야기> 각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