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동감할줄알았던 여친의 입에서 나온 말은 늑대의 유혹.. (내 여친도 빠순?!) 한 5분간 옥신각신했죠.. 근데 여친이기는 남자있던가요. 결국 표를 샀답니다.
하지만 여기에 마냥 여친의 의견만들어간게 아닌게.. 감독이 화산고를 찍었던 감독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화산고를 좋아했던지라.. 뭐 넘어가는척! 보기로한거져(사악쟁이 ㅋㅋ)
자!! 이제 다 넘어가고 !! 영화 이야기로 가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귀여니를 '증.오' 합니다.
왜냐. 한글파괴...;; 솔직히 책을 읽을수가 없어요..;
제 나이 22..;; 늙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 책은도저히 제가 이해못하겠더군요.
그러니 영화 내용이 알리가 있겠습니까?
영화 시작장면들보고..
"이거 또 여자 가운데두고 남자둘이 티걱태걱이구나.."그랬찌요..
하지만 이게 왠일?!
보면 볼수록 그게 아니라는게 느껴지는 겁니다!!
단지 미소년 미소녀를 앞 세운 빠순이용이 아니라! 그속에 뭔가 스토리가 있었던거죠.. (솔직히 이야기 해서. 스토리는없고... 요즘 나오는 잡스런 영화 비교해서.. 스토리 즐기시는 분은 보고 저 욕하지 마세요!!)
여기서 영화 내용을 말할수는없고..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요즘 영화와 다르게 느껴졌던건.
요즘 코믹영화들이 웃어라 웃어라 하다가 결국 끝에는 울어라 울어라 하자나요?
근데 그런식은 아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잔잔하면서 어떻게 보면 강하게 어필하는.
솔직히 어설픈 면이 많이 보이지만 그런면을 스타급 배우로 무마하고있죠.
영화가 끝으로 다가감에 있어..
점차 하아.... 한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건 영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애절함과 절박함(과장표현입니다..)이랄까요? 그런 감정이 마음속에 있었다는거죠..
강동원의 생각... 크..
조한선의 생각... 크...
개인적으로 조한선 입장에 너무나 공감도 하고....;;;(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강동원의 입장이 불쌍하기도하고..
그러면서... 영화가 끝나갔습니다..
처음에 영화진행에있어 강동원 나오고 조한선나올때마다 꺄악꺄악 멋있어~~ 를 연발하던 빠순이들도.. 영화를 보면서 조용해져 갔고..
영화가 끝나고 크리에딧이 올라감에있어서도.. 사람들은 나가지 않고있었습니다..(사실대로 말하면 분위기 파악못하고 낄낄대며 나가는 두명의 여자있었습니다..;;;ㅡ.ㅡ 공개수배 합니다!! ㅋㅋ)
솔직히 크리에딧 올라가면서 사람들안나간영화는..;;
매트릭스2(3예고편이 뒤에 숨어있어서 사람들이 기다렸다죠..) 올드보이(전율이었죠...) 실미도( 감동에 억매여..) ...
솔직히 위에 작품들에는 비교 할수 없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보면서여운때문에 계속 크리에딧을 봣다는건.
우리나라사람들의 의식이 많이 높아진것도있지만 그만큼영화가 좋았기 때문 아닐까요??
솔직히 이영화 10점 만점 저로서는 8점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낮은 점수주네~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매트릭스2 도 보고는 뭐야.. 그래픽빼면 볼꺼없어!! 하면서 10점중에 6점 주기도 했던놈이니..;;ㅋㅋ
한번 보시길 강추!!는 아니고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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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hpk
아.. 솔직히 한 번 봤던 영화고.. 내 친구도 강동원 땜에 보는 거라고 했지만.. 내용은 진부 할 수 있어도. 그리고 귀여니 별로.. 이지만 나도. 그래도 뻔한 스토리에 그렇고 그런 명성(?)의 원작가를 생각하면. 나름대로 감독만의 감성적 터치가 엿보였던. 나름대로 괜찮다, 고 느낀 영화였슴다. 원작 본 사람들은 원작 내용이 너무 짤렸다고 G랄 했다지만, 원작 내용을 다 안다고 감동이 있었을까요? 어쨌든 나름대로의 감성이... (강동원이는 형사에서도 참.. 수려하셨지만;;; 여자라고 빠순이로 몰아세울진 몰라도 내는 벌써 24살이라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