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데이","태양의 눈물"등을 연출했던 안톤 후쿠아 감독의 서사극 "킹 아더"를 보았다.
2시간 가까이 상영된 영화였는데.. 인간적인 아더왕을 그리다 보니 그동안 알고 있던 아더왕의
이야기와 이미지 등은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허나 지루한면이 없진 않았다.
몇번의 전투씬등이 있었지만.. 얼음판위에서 7명이 100명과 맞서 싸우는 장면만이 블록 버스터 답게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 등으로 멋진 액션을 연출했다. 허나 다른 전투씬들은 그다지 기억에 안남을 정도.
반지의 제왕에서 스텍터클한 연출을 보여준 이후에는 그다지 눈에 들어 오는게 없어서 그런지도 몰라도..
여하튼 미국내에서도 현재 관객이 많이 떨어져 나간 상태인지라.. 제리 브룩 하이머 배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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