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사회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당..(__)
'분신사바'라는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과거에 학교를 댕기면서 유행하던 주술이라 학교와 왕따, 그리고 복수하는 그런 단순한 스토리를 생각하고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그 전에 많이 다루어졌던 학교 공포물로만 끝나는 얘기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였지요.
분신사바라는 주술로 귀신을 불러들이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전개되는 얘기 속에서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도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집중할 수 있게끔 해주었고 공포 영화답게 한번씩 놀라게 해주는 장면들도 잘 넣었구요.
'잘 만든 공포 영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끔 해준 영화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존 공포 영화에 나왔던 배우들(가위에 나왔던 최정윤, 폰에 나왔던 어린 아이)로 인해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직도 몇 몇 장면들은 눈에 선한데요~이 여름 긴장감 가득한 공포 영화를 찾으신다면 '분신사바'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럼 행복하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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