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열아홉살의 나이에 MBC 공채 탤런트로 입사한 그녀는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야인시대],[대장금] 등에서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차세대 유망주이다. 두 드라마에서 다소 표독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었지만 영화로는 호러물에 주로 출연하였다.
그녀의 영화 데뷔작은 <해변으로 가다>로 이 영화에서 살인마에게 어이없이 살해당하는 여대생 역을 맡아 호연했다. <분신사바>에서 공포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객체가 되는 난해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이세은은 거듭되는 독기의 분출 속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극한의 연기체험을 겪으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연기를 끄집어냈다. 이후 드라마 [보디가드](2003), [연개소문](2006)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활동을 펼쳐왔던 그녀는 <아들의 이름으로>를 통해 오랜만에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한다.
필모그래피 영화_<그해 여름>(2006), <분신사바>(2004) 외 다수
드라마_[근초고왕](2010), [연개소문](2006), [굳세어라 금순아](2005), [대장금](2003), [야인시대](2002) 외 다수
수상경력 2007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 <그해 여름>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