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늑대 개봉일이기에, 야영갔다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은 나의 일행,^ ^ ㅋㅋㅋㅋ
그것도, 저의 친구들은 피곤하다고, 다음주 월요일날에 보자고 하는걸 극구 말리고 오늘 갔죠,ㅋㅋ
저는 정말 늑대의 유혹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캐스팅도 너무 좋았고, 정말 빨리 보고 싶은 영화 였기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하게 될거라는 말도 있고, 실제 저도 그런적이 많아 내심 걱정도 되었지만,
이 영화는 저에게 실망보다는 더욱 큰 기대이상이라는 단어를 주더군요,
정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귀여니 소설을 멋도 모르고 내 남자친구에게 ( 다 아시죠? ㅎㅎ)를 처음으로 읽고 무지
울었었습니다, 그리고 그놈을 보고 도레미를 읽고 늑대를 읽었었죠,ㅎ
그래서 그런지 저는 솔직히 늑대 그렇게 슬프게 읽지도 않았고, 울었긴 했지만 많이 울진 않았습니다,
근데, 소설보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더 울었죠, 배로 더 많이,,,
정말 적극 추천입니다,
하나씩 따져보자면, 배우들,, 정말 연기 잘 하더군요,
우선, 강동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강동원을 위한 영화,, 이말 솔직히, 별론데도, 부정 못합니다,,
강동원, 정태성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입니다,
강동원이, 울 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어찌나 연기를 잘하던지, 큰 눈에서 눈물방울이 뚝 떨어지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ㅠㅠㅠㅠㅠ
그리고, 조한선, 솔직히, 강동원에 비해 꿀리는 건 사실입니다,
단지 이 영화에서 말이죠, 하지만, 조한선 멋있었습니다,
반해원 역할에 맞게, 터프하고 때론 귀엽고,, 멋있었습니다, 연기도 충분히 소화해냈습니다,
마지막, 여주인공 이청아,, 정말 의외입니다, 다시 봤구요,,
어쩜 연기를 그렇게 잘하시던지, 정말 귀엽더군요, 우와,, 신인배우 아닙니다 이청아씨,ㅋㅋ
정말 정한경이라는 캐릭터를 100% 소화해내더군요,
어리버리 하고 귀엽고, 울때도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그리고 나머지 조연분들, 비록 비중이 많지 않아서, 별로 나오진 않았지만, 나올때마다 그 역할에 맞게 연기
잘 하시더군요,
이 영화 무지하게 슬퍼요, 저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만 운게 아니라 극장안이 온통 울음바다 였죠,
저는 끝났는데도 자리에서 계속 울고 있었어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정말, 소설 안 읽은 분들은 내용을 잘 이해가 안가실것 같더군요,,
너무 빨리 내용이 전개 되는것 같고 많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소설 명대사는 안 빠진것 같더군요,,
정말 늑대의 유혹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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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놈도 보러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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