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어리버리 서울로 상경하는 여주인공 씬으로 시작된다.
그리고는 멋진 강동원과 조한선의 싸움씬. 여기서 강동원을 보고 시사회장 여인네들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영화는 원작에 충실했고, 어느만큼 내용을 알기에 군더더기 없는 내용전개에 이해는 쉽다.
(너무 군더더기 없어 문제지만...)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화라 어색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
사실 이영화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메마른 사람들이 보면 유치하기 그지 없다. 그러나 이미 관객들은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 신경쓰이진 않을것 같다.
조한선도 멋지지만 특히나 강동원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연기력은 떨어지나.
정태성의 캐릭터와 맞물려. 여자들 대부분 강동원에 뻑가게 되어있다. 왜냐고? 봐라. 보면 안다..
그러니 남자들은 절.대. 여자친구 데리고 보지 않길 바란다.
김태균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 특유의 비내리는 액션은 볼만하다.
예상컨대 그놈보다 늑대는 더 흥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리고 또 하나의 샛별. 강동원의 인기가 급상승될것이라고 전망된다.
<출처 : 네코쨩(rhfkvkejr11)님 블로그 / 늑대의 유혹 OST 中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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