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섬"의 송일곤 감독의 미스테리 스릴러 "거미숲"을 보았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이후 두번째 주연을 맡은 감우성과 마찬가지로 "섬" 이후 두번째 영화에 출연한 서정 이 나온다.
다소 영화를 혼동 스럽게 도플 갱어 같은 느낌을 주는데..
보고나서 사람들의 결론과 반응이 여러 갈래로로 나누어지는데..
강민의 어린시절 짝사랑 했던 소녀의 집안은 평범한 집이었고,
자신의 어머니가 집을 나간것이었고, 사진관은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곳이었다.
결과 적으로 자신의 뫼비우스 띠안에서 광기와 혼란 그리고, 아내의 대한 그리움에 갇혀 지내는 한남자의 이야기라 생각된다.
결국 서정은 죽은 아내 곧 유령인데.. 죽은 아내가 도와 주었다기보단 본인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아내의 형상에 거미숲에 떠돌던 어릴적 소녀의 영혼이 주인공의 혼동의 굴레에서 구해 준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말한 부분이 상당히 벗어 난것일수도 있지만.. 나름데로 결론은 이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