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주인공 로얄이 죽고 그 묘비명을 보면 이 영화가 그냥 와 닿는다.
웃기는데도 자꾸 눈물이 났다.
내가 감상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족이라는 것. 그냥 심금이 울려졌다.
흠...
"기분 최고야, 다투고 소리치고 온종일 싸움이야 그렇게 싸우면서도 순간 순간을 사랑해"
진핵크만 대사중에 저런게 있었다.
굿. 맘에 든다.
못된 아버지 로얄이 밉지만 ... 좋았다.
정말 정말 미웠지만 ㅋㅋ 좋았다.
이 영화는 그냥 막 추천하고 싶다.
특히나 삭막한 이런 시대에 추천할 영화다.
지루하지 않고 말도 간결하고 ㅋ
더군다나 코메디적인 요소도 강하고
흐흣.
오웬윌슨이 ... 시나리오를 쓴 줄은 또 몰랐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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