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중훈과 차태현의 만남 버디무비의 진수를 봤습니다.

첨엔 서로 욕설 해가며 웃기는게 싫기도 했지만

그래도 관객을 끌어 모을수 있는것은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역시 두 코믹 배우는 여전히 건재 하다는것을 좀 느낀 작품 이었구요.

영화를 보니 두 배우를 염두해 두고 제작한 영화 같더군요.

시종일관 서로 욕해 가면서 웃기더니 중간 쯤인가

최종준하고 차태현 집에서 싸우고 나서 다른 곳으로 옮길때는

또 욕을 안 하더군요,차안에서 대화 할때

그러니 또 재미가 없더군요,역시 울 영화는 가끔씩 이라도 욕을 같이 해야

웃기나 봅니다.

도 조연들의 연기가 볼만 했습니다,최종준과 그 부하,

알지카드의 이혁재 등등 코믹한 설정 괜찮았는데......

단 한가지 흠 이라면 한은정은 왜 캐스팅 됐는지 이해할수 없더군요.

나올려면 첨 부터 다 나오던가 끝부분에 살짝 나와서 뭐랄까 좀 미스 캐스팅 이었던거 같구요.

영화 참 웃기구 잼 있는데 다보고 나면 약간 허무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을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