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영화였습니다..
인터넷 소설이라고는 뭔 k.i.s.s 들어가는 제목인데 생각이 안 나네요..
이거 하나 봤었는데요..역시 "그놈은 멋있었다" 도 저를 실망케 하지는 않았습니다..(기준 : 인터넷 소설)
물론 이게 인터넷 소설인 줄 모르시는 분은 우선 관람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내사랑 싸가지" 와 비슷한 식의 결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그 결말을 이끌어가기 까지는 정말 나도..저 영화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죠..
남자는 얼짱, 몸짱, 싸움짱의 송승헌처럼 되고 싶었고요..
여자는 그런 송승헌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었고요..
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물론 저도 송승헌처럼 되고는 싶었습니다..늘 그런 배우들이 나오면 마냥 그런 생각에 젖고는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게 더 심했습니다..그만큼 캐릭터자체가 매력있다고 볼 수도 있겠고요..
소설을 본 사람만 1000만 이라는데 그 사람들이 모두 보면 실미도, 태극기 대박이 터지겠는데..
글쎄요..소설은 소설로만 보는 게 낫다고 특히 이런 영화는 소설을 진짜 눈물겹게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영화로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동갑내기나 싸가지 같은 경우에도 많이 오긴 했습니다만 소설로 보는 게 있고 영화로 보는 게 있고 둘 다 봐도 괜찮고..그런 게 있는데..
인터넷 소설은 역시 소설로만 끝나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저 같은 소설을 안 봤는데 인터넷 식 소설류 영화라고 정확히 기대를 그만큼만 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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