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령"을 보았다.
영화관 맨 앞자리 왼쪽의 자리였다. 그래서인지 사운드가....장난이 아니었다.
순간 순간 사운드에 놀랐지만 영화자체의 공포는 존재하지 않았다.
가장 아쉬웠던건...마지막부분에서의 의도된 반전이다.
나름대로 반전을 꾀하였던 것 같았지만 모든 내용을 포함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내가 가장 재밌게 본 건 "파이트 클럽"의 반전이었는데...
역시 반전영화는 잘 만들기 힘들다라는 생각을 각인시켜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