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치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로빈 윌리암스의 색다른 변신이라는 말에 오~ 또 구프로에서 꽤 괜찮은 영화 하나 건지겠구나 하는 기대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그런데 아뿔사..본 영화였다. 인썸니아..인썸니아..왠지 익숙하더니
그러나 다시 봐도 괜찮은 영화였다. 신비로운 배경, 밤이 없는 공간 알래스카 백야에서 펼쳐지는 범인과 수사관 간의 업치기 덥치기
바텐더의 여인의 말이 떠오른다 "알래스카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죠, 원래 여기서 태어난 사람이거나 뭔가를 피해서 온 사람" 알래스카를 알고 싶게 만드는 영화이자 나 자신을 한번 더 닥달해 보고 싶게 하는 영화이다.
로빈윌리암스의 뭔가 어리숙한듯 하면서 그로테스크한 연기 또한 놓칠 수 없는 이 영화의 재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면 판단이 흐려진다? 아니 어쩌면 진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수사 추리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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