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멘틱 코미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친구가 그런 영화를 하도 좋아해서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화도 보면 볼수록 잼있더군요.
흔히들 말도 안된다. 이런말 하지만, 어차피 동화같은 영화 마음을 오픈해서 보면 참 잼있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헌신하는 남자. 내가 비록 그렇게 해 주지는 못하지만, 이런것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구요. 잠시나마 환상에 빠져들 수도 있네요.
반전이 없어서 줄거리를 써도 스포일러가 될 수는 없지만, 줄거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게 훨씬 잼있을 듯 합니다.
생각보다 잼있고
생각보다 멋지고
생각보다 아름다운
그런 사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연인끼리 볼 수 있는 영화로 강추합니다.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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