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되기 위해 입학했지만 재능의 한계를 느끼고 꿈을 포기하려는 조디, 쿠퍼라는 교사를 만나 발레의 또다른 세계를 알게 되고 꿈을 이룬다는 내용입니다. 다분히 미국적인 내용에 미국적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축은 오직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위해 들어온 학생들이 또다른 자신의 모습이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는 내용이죠. 전통적인 것만 고집하는 보수적인 교사와 개성을 중시하는 교사의 삼각관계, 조디와 쿠퍼, 조디를 사랑하는 학생간의 삼각관계, 항상 엄마 말만 따라하는 왕따 마마걸 모린과 그를 사랑하는 의대생, 이들의 사랑얘기는 이 영화의 또다른 축을 이룹니다.
발레 영화라 지루할것 같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그리 지루하지도 않았고 흥겹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댄스댄스같은 영화와 정말이지 비교가 되더군요.
고전적인 발레부터 재즈댄스까지 여러가지 춤을 볼 수 있는데 배우들 정말 잘한다 싶었더니 쿠퍼와 조디역을 맡은 배우는 원래 유명 발레리나라고 하네요.
영화상영전 3팀정도의 재즈댄스팀이 나와서 실제로 춤을 보여줬는데 영화를 보구나서 비교해보니 좀 약하단 생각이 드네요. 영화에서의 그 강렬한 힘은 별로 느낄 수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