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1,2","딥라이징" 등을 연출했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신작 "반헬싱"을 보았다.
주연은 "엑스맨" 의 휴 잭맨 과 "진주만","언더월드"의 케이트 베킨세일 이 나온다.
주위에서 초대형 기대작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막상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허탈할뿐이다.
늑대인간과 프랑켄슈타인, 드라큐라 등 공포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을 짬뽕 섞듯 등장시켰는데..
반헬싱이라는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뱀파이어 헌터 D" 가 연상되고
케이트 베킨 세일은 전작 "언더월드" 때와 비슷한 캐릭터 뱀파이어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공포 영화라기보다는 그냥 환타지 액션 어드벤쳐물이 더 가깝다.
특수효과는 어느정도 봐줄만한데.. 정작 스토리는 밋밋하면서 싱겁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흥행 성적을 낼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본 느낌은 킬링타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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