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모든 일이 정해진 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이젠 알고 있다. 그것이 불가능이라고 생각해도 누군가는 그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느끼게 되었다.
소재자체는 가볍게 보았지만 내용면에서 어떤 영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것일수록 뒤로 감추어진 초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비록 너무도 보잘 것 없는 '나'이지만 미래는 우아하고 완벽하리라는 기대를 한다
(200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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