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영화가 어쩌다 이렇게 자꾸 흘러 가는지... 영화 초반엔 메멘토식의 진행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영화에 몰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나...그 몰입도를 끝까지 유지 못하게 되면서 점점 영화가 진행될수록 코미디가 되어가는.... 아쉬움이... 감독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영화 장면 장면이나 스토리가 여러 영화 짬뽕 시켜놓은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보니 웃기는 상황이 연출된다. 아론 에크하트의 연기몰입이 오히려 코믹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오우삼 특허인 비둘기 날림씬 -ㅂ- 역시 빼놓을 수 없는지 나오고, 많은 액션영화들이 나왔고 많은 영화를 봐서인지 액션의 강도도 약해보였지만, 포스터는 멋있는 왜케 흥미롭게 만들어 놨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이 영화는 LOTTO의 사주를 받고 제작된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영화인것이 분명하다. 그냥 볼거 없거나 도저히 궁금해서 안되겠다고 하시는 분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