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엔딩씬과 함께 음악이 흐르자 나는 깨달았다.
물건너온 이영화 이해하기란 물건너 갔구나...쩝
최고의 명작은 관객 멋대로 상상하게끔 정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 영화라 하던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 영화는 좀 어이가 없었다.
먼저 웃음을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노우에씨는
어리버리한 말투며 행동은 기름처럼 겉돌았고,
종종 삽입된 자막처리는 유치했다.
감각의 제국의 그 감독이라니 감각의 나열법을 주로
이용하는 스타일 같긴 한데.
그렇다면 감각의 제국에 비해 별 2개 정도는 떨어지는 작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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