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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미이라2: 미이라가 부활을 하면... 미이라 2
daegun78 2001-06-04 오후 2:25:30 895   [0]
안녕하세요.

전 "람세스 2세 미이라"라고 합니다. 저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들어보신 분들은 아니 들었는데 기억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제 느낌이지만 세계의 역사를 학창시절때 아주 잘 공부하신 분일 것 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고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저와 아주 약간 관련이 있지만 미이라라는 것에서 말이죠?. 다른 것은 별로 관련이 없고 단지 그것이 영화라는 것말고는 말입니다.

이게 뭔 소린고 하니? 제가 오랜만에 거의 5천년 아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얼마만에 영화를 보는지 말입니다. 아마도 생전에도 못 본 영화를 죽어서 보는 미이라는 저뿐일 것입니다. 제가 본 영화이니까 저의 동료들이 나오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제가 미이라인 관계로 영화에서 나오는 미이라로 나온 "이모텝"으로 설정을 하고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람이 주인공인 영화를 미이라로 해서 설명을 하니 일명 작가 마음대로라고 할까요?. 아니지 미이라 맘대로라고....^^;;;

고대 기원전 3000년전 "이모텝"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집트의 파라오인 세티 1세때의 이집트 최고 집정관이자 죽은자들을 다스리는 사람이라고만 소개를 하지요?.

그는 그의 사랑하는 아낙수나문이라고 하는 파라오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로 인해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세월이 흘러 그가 저주에서 다시 풀리게 되었는데 현대에 다시 태어나는 아니 부활을 하는 것입니다.

왜? 풀려나냐고요?. 그것은 대영박물관장 할아버지가 죽은자들을 살릴 수 있는 "죽음의 서"라는 책을 읽었거든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지 모르지만 이모텝은 아누비스의 군대를 되살리려고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이를 막으려는 사람이 있으니 그들은 에블린과 오코넬이라고 하는 두 사람이 말입니다.

과연 그는 자신의 소원 혹은 야망인 아누비스의 군대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여러분의 숙제로 남겨놓을까 합니다. 왜? 물론 제가 이야기는 해 드릴 수 있으나 그럼, 여러분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없을 것 같기에 말입니다. 말을 하지 않을랍니다.

그렇기도 하고 영화사에 맞아죽을 것이기도 하고 지금 제가 미이라인지라 여러분 미이라는 뇌가 없다는 것 아시죠?. 죽은지 몇백년 아니 몇천년이나 되었는데 뇌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없죠?. 지금 제가 뭔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말입니다.

제가 지금 어떻게 편지를 쓰는지도 신기해 죽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미이라의 부활을 믿으시나요?. 아니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비슷한 말인가?^^;;;;)

인사 꾸벅^^;;;;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 미이라가......^^;;;;

제가 본 "미이라2"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재미있게 본 영화이지만 잘 나가다가 뒤에 좀 망가지는 여화라고 할까요?. 그렇지만 전편보다는 휠씬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괜찮은 영화라고......

우선은 이 영화에서 흥미롭다고 할까요?. 속편이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오코넬과 에블린은 전생에 아주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모텝도 그렇고 아낙수나문도 전생과 같은 모습으로 나와 전생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생이라고 하는 것을 믿으시나요?. 물론 종교적으로든, 아니든, 만약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지금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고 무엇을 느낄까요?. 혹은 같은 모습이라면....

그러나 전생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전생이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의 인생이 전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길을 가고 있기때문입니다. 즉, 지금의 삶은 전생이 관여하지 않는 지금 우리의 삶 그 자체로써 우리들에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전 사실 전에 미이라1을 봤지만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모래폭풍뿐이었는지라 다시 봤습니다. 미이라2의 평을 쓸려고 말입니다. 제가 원래 기억력이 좀 나쁘거든요?.-.-;;;;

지금 봐도 속편인 미이라2가 더 낮은 것 같더군요. 특히 전편보다 컴퓨터그래픽 효과가 잘 어우러진 듯 합니다. 잘 만들려고 노력한 것도 있었겠지만 영화전체에 흐르는 CG는 아마도 영화 "미이라"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휠씬 좋았다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스콜피온 킹 군대의 모습은 거의 사실적(?)으로 모습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얼굴은 개같기도 하고 혹은, 늑대같기도 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또 오아시스가 생기는 과정도 놀랄만했고요.
음!!!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듯이 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사막의 한 가운데 오아시스가 생긴다고 말입니다. 나무와 물이 갑자기 생기는 광경을 상상하면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전편에서 '이모텝'이 만들어 낸 것이 모래얼굴이었다면 이번에는 물 얼굴이라고 할까요?. 폭포속의 '이모텝'얼굴이라고 할까요?. 이것 역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물론 CG의 효과지만 말입니다.

전편의 모래얼굴이아 폭포속의 '이모텝'얼굴이나 비슷한 점이 있다면 뭐라고 할까요?. '이모텝'의 얼굴표정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미소를 짓는 모습과 '이모텝'이 입을 벌려 '오코넬'일행을 덮치려는 것이 말입니다.

아!! 그리고 사람을 죽이는 원주민이 있는데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하튼 원주민이기는 하지만 크기는 무지 작다고 할까요?. 주먹만하다고 할까요?. 그들의 모습은 혹시 '그램린'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는지요?. 귿르과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그대로 이 영화의 원주민이 더 끔찍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CG는 전편보다 휠씬 좋아요. 역시 갈수록 발전하는 CG기술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전에 어디선가 보았을 듯한 장면들을 아주 절묘하게 비슷하게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상황에 맞는 장면들을 말입니다. 여러 영화에서 많이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을.......... 심지어 장면에서뿐만 아니라 대사안에서도 말입니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다른 영화의 장면들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지 영화를 보는데 결만이 좀 어색하다고 해야할지 황당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결말만 잘 되었으면 아마도 전편을 능가하는 좋은 속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전편보다 잘 만들었지만 말입니다.

영화 "미이라2"
전편보다 잘 만들고 특히,CG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결말이 좀 어색하게 끝나지만 전편보다 좋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든 영화이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미이라 2(2001, The Mummy Returns)
제작사 : Alphaville Films, Imohotep Productions / 배급사 : UIP
공식홈페이지 : http://mummy2.mov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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