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영화... 어떤사람은 꺼리는 영화중의 한 종류일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것은.. 열정의무대라는 우리나라 제목보다 원제인 센터스테이지가 더 잘어울리는 영화라는것..
상영시간동안 보여지는 발레의 동작들과.. 주인공 조디소여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 주위에서 불가능 하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춤을 좋아하고, 그것에 대한 열정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주인공.. 내가 지금 내꿈에 이런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춤영화는 대부분 배우들과 춤동작을 부분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영화 [백야]를 보듯이.. 배우들의 춤동작들이 전면으로 들어나있었다. 시놉시스를 못봐서 캐스팅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춤에대해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모두 발레를 할줄아는것 같았다. 춤 영화의 단점이 배우들의 춤동작들이 모두 부분적으로, 다른사람이 대신 해주는것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 점을 완벽히 보완(?)한것 같았다.
영화내내 보여지는 발레와... 엔딩이 다 되어갈때부터 보여지는 군무와 현대발레들.. 이 영화를 보고나서 OST를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게했다.
이 영화를 춤위주로 볼것이 아니라.. 이 영화의 조디소여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우리가 얼마나 노력을 하고있는가 도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