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미국의 단면적인 면을 보여주는 거 같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말인 <미국은 살인자도 돈을 벌 수 있다>라는 말이 이 영화의 모든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살인을 하고도 정신병자로만 판정나면 무죄를 받는다는 법의 이면을 이용한 살인자는 정말로 무죄를 받고 자신의 전기를 책과 영화로 낸다는 기막히는 말까지 하며 변호사비를 충당한다.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법이 그렇게 호락호락하며 미국의 배심원들은 모두 멍청이인가? 또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친구의 죽음까지 내다판 방송국 사장 (사장 맞나?) 시청률이라면 어디든가고 무슨짓이든 하는 비열한 인간.. 이 영화를 보면 <이것이 미국 사회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면에 비슷하게 되어가는 우리나라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조금만 지나면 저렇게 될 수 있겠다는 생각.. 제목이 왜 15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발빠른 대중매체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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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15분(2001, Fifteen Minutes)
제작사 : Industry Entertainment, New Line Cinema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수입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aewonent.co.kr